2014지방선거 진천군수 출마의 변(전문 기사)
유영훈 진천군수가 1월 2일 지역신문 간담회에서 올 지방선거 진천군수 출사의지를 밝혔다. (이후 전문기사)
존경하는 7만군민 여러분!
저는 민선4기 출범과 함께“2015년 진천시 건설”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10개 분야 49개의 중점전략과제를 선정하였으며,“교육이 진천의 미래”라는 군정방침을 정하고, 대학유치사업 및 지역명문고 육성 등의 교육환경 개선을 공약사업으로 꾸준히 실천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38개의 현안사업을 통해서 진천의 발전과 위상을 몇 단계 올려 놓았다고 자부를 합니다.
우리군은 1인당 군민소득이 3만 5천 달러로 전국 군단위 자치단체 중에서 3위의 부자도시 반열에 올라있으며, 충청북도가 주관한 국․도정 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군으로 선정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군은 시 승격을 위한 결정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진천군이 국제문화교육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 사항을 적극 실천할 계획입니다.
첫째, 진천시 건설의 실현입니다.
당초 저는 2015년 진천시 건설을 목표로 설정하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지만, 그 초석을 다지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진천시 건설은 우리군의 미래비전이고 군민과 함께 꼭 이루어 내야할 과제입니다. 진천읍 인구를 5만 이상으로 하고 나머지 6개면을 통합하는 도농복합형태의 2015 진천시 건설이 현재로서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진천시 건설은 시기도 중요 하지만,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믿음과 이를 위한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기에 산하 공직자 모두와 열심히 매진할 것입니다.
둘째, 진천 국제문화교육특구의 차질 없는 추진입니다.
우리군은 경쟁력 있는 교육인프라를 토대로 국제적인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명품 교육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오랜 기간 착실히 준비하여 지난해 12월 13일 특구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국가대표선수촌 2단계사업, 근로복지공단연수원, 신한은행연수원, 중앙공무원교육원, 법무연수원,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과정평가원, 그리고 충북체육고등학교 이전건립, 광혜원중고등학교 분리이전,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등은 국제문화교육특구도시의 핵심 요소입니다.
아울러, 특구를 활용한 또 하나의 대학과 국제 초․중․고등학교 유치는 특구발전의 핵심사업으로써 순수 민간자본이 투자되는 사업이기에 투자자와의 신뢰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국제문화교육특구의 성공은 단체장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느냐에 달려있으므로, 교육특구를 입안하고 수년간 준비해온 사람으로서 민간 투자자와의 신뢰관계 구축은 물론 특구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와 함께 사업 실천을 적극 지원하고 이끌어 갈 것입니다.
셋째, 안정적 신뢰구축으로 민자유치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입니다.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유치 사업은 전국 최초로 학교와 민간사업자, 그리고 행정기관이 협력하여 이루어낸 도시개발 사업의 성공모델로 진천군의 행정력을 만천하에 드높인 600여 진천군 공직자의 성공이라고 평가를 합니다.
그 중심에 있던 사람으로서 우석대학교가 빨리 안착을 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역발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과 120만평의 신척, 산수, 문백, 죽현, 은암산업단지 개발사업 등 2조원이 넘게 투자되는 민자유치 사업은 투자기업과의 안정정인 신뢰관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지금까지의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행정적 신뢰관계를 유지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입니다.
넷째, 지역 산업 및 농업의 활력화 추진입니다.
지역산업은 지역발전의 근간이며, 농업은 우리의 생명산업입니다. 유기농단지와 친환경 인증 벼 재배단지 지원 등 친환경 농업을 적극 육성하고, 수박, 오이, 화훼 등 지역 특화작목 시설하우스를 적극 지원하며, 명품농산물에 대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여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나가겠습니다.
양축농가의 가축전염병 예방과 조사료 생산지원,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 등 경쟁력 있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 마련을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2014년 지방선거에 진천군수로 재출마 할 것을 고합니다.
많이 생각하고 충분히 고민했습니다!
짧지 않은 세월을 제게 주셨던 군민들께 또 한번의 4년을 허락 받고자함이 결코 쉽지 않았으나, 오직 생거진천을 국제 문화교육도시로 완성해야 겠다는 충정으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지금껏 달려온 8년의 완성을 위해, 앞으로의 4년을 간곡히 청하는 바입니다.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중국의 “유지경성(有志竟成)”고사처럼 생거진천 발전의 한뜻으로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2014년 1월 2일 진천군수 유 영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