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내륙선 예타 반영,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속 추진 필요성 강조

29일, 송기섭 진천군수가 박상우 국토부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 하고 있다.
29일, 송기섭 진천군수가 박상우 국토부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 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지역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찾았다.

29일 오전 송 군수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군 최대 현안 사업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사업과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했다.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 면담 사진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 면담 사진

먼저 군의 역점사업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사업’이 가진 의미와 필요성을 강조하고 사전절차인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조기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해당 사업의 진행 상황은 국가철도 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올해 6월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 시행 뒤 오는 2028년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서 군의 핵심 현안 사업 중 하나인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성석지구는 지난 2019년 구역 지정 이후 4년이 넘게 지연되고 있어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고 있을뿐더러, 사업이 지연될수록 지가 상승과 개발행위 제한 등 사회적 비용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송 군수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국토부의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지방소멸 시대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이를 끌어나갈 수 있는 핵심 사업이 필요한데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와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이에 해당한다”며 “현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사업은 총연장 78.8km 노선을 신설하는 것으로 약 2조 2천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탄, 안성, 진천, 청주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또한 진천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천618세대 6천여 명의 계획인구를 목표로 약 37만㎡ 부지에 1천400억 원을 투입, 주거, 학교와 공공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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