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양섭(진천2 사진) 위원장은 2월 5일 제3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연간 38만명의 중국 관광객이 청주공항을 찾고 있는데 이들을 더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양섭 의원은 “초평호는 청주공항으로부터 13㎞의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특히 중국인들이 성공의 상징으로 신앙하는 청룡이 승천하는 모양과 불을 내뿜는 모습, 알을 품고 있는 형태를 띠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반도 지형과 중국 동해안, 만주벌판,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의 축소판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하고, “이곳을 중화문화권인 중국과 대만 등에 널리 알리고 개발하여 요우커들이 찾는 신흥관광지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 진천 초평호內 한반도 지형.
이어 “초평호를 관광단지로 개발하여 용의 모습을 가진 호수로 스토리 텔링화하여 이곳을 관광단지로 육성하여 충북경제 4% 조기실현과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자.”고 주장하였다.

-‘충북경제 4% 실현과 초평호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제언’5분발언 전문-

진천 제2선거구 이양섭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160만 도민 여러분!
이언구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시며 도정발전을 견인하시는 이시종 도지사님과 김병우 교육감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관 여러분!

저는 오늘 ‘충북경제 4% 실현’과 초평호를 중심으로 한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제언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충청북도는 ‘투자유치 고객서비스 만족도’ 3년 연속 전국 10위권 내에 선정되는 등 실질성장률 7.4%의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3년도 GRDP(지역내총생산)가 46조7,353억원으로 전국 대비 3.3%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에 충청북도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투자유치 7조5천억원 달성, 고용률 72% 조기 달성, 수출 160억달러 돌파,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기반 구축, 도시가스 보급률 63% 진입, 서민경제 활성화, 창조경제 실현’ 등에 주력하여 4% 경제성장을 목표로 선정하였습니다.

이중 투자유치 7조5천억원 달성을 위해서는 그간 제조업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에서 대학·병원·관광 등 서비스산업과 기관 유치활동 등의 다변화와 특히, 중화권 자본유치 활동이 중요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이 중화권 자본유치를 위해서는 진천에 위치한 초평호를 중심으로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이 절실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초평호는 연간 38만 여명의 중국관광객이 입국하는 청주공항으로부터 13㎞의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특히 중국인들이 성공의 상징으로 신앙하는 청룡이 승천하는 모양과 불을 내뿜는 모습, 알을 품고 있는 형태를 띠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반도 지형과 중국 동해안, 만주벌판,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의 축소판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을 중화문화권인 중국과 대만 등에 널리 알리고 개발하여 요우커들이 찾는 신흥관광지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초평호를 관광단지로 개발하여 용의 모습을 가진 호수로 스토리텔링화하여 상상의 동물로만 알았던 용의 모습을 직접보고 성공을 위한 기를 받음은 물론, 상상을 현실화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초평호이고, 이곳을 방문한 요우커들에게 한국하면 떠오르는 상징이 바로 이곳이라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문백면에 위치한 농다리는 고려초기에 놓여져 1천년의 신비를 지닌 국내 유일의 돌다리로 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진천의 귀중한 문화유산입니다.

농다리는 총길이 94m 폭 3.6m 교각의 두께가 1.2m이며 교각과 교각의 사이는 0.8m로 자주빛 자연석을 그대로 쌓았음에도 견고하여 장마가 져도 다리위로 물이 흐르도록 설계되어 1000년의 세월에도 유실되지 않는, 축조기술이 매우 뛰어난 유산으로 이를 널리 알리고 소중한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움은 물론 조상의 슬기를 배울 수 있는 관광자원입니다.

존경하는 이시종 도지사님!

본 의원이 앞서 주장한 것 처럼 농다리를 포함한 초평호를 중심으로 관광단지 육성이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의 축이 되어 ‘충북경제 4% 실현’과 궤를 같이 한다면 당초 설정한 목표가 조기에 달성됨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도민의 삶의 질 또한 한층 향상되어질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부디 충북 관광산업 발전과 경제를 견인할 동력의 원천으로 초평호를 중심으로 관광단지가 개발될 수 있도록 이시종 도지사님께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년 2월5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양섭(진천2)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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