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현장 점검, 농촌 일손돕기 및 애로사항 수렴
생산적 일손봉사는 지난해 7월부터 충북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이나 은퇴자, 저소득층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과 농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김 장관에게 이 사업의 성과를 설명한 뒤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로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 장관은 마늘 수확을 마친 뒤 가뭄으로 논 마름 피해가 발생한 진천읍 사석리 석박 마을 급수현장을 찾아 긴급용수 대책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가뭄으로 인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도움을 주기 위해 방문했다”며 “가뭄에도 따뜻하게 맞아준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문재인 정부 최우선 과제가 일자리 창출인 만큼 지역의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적극 발굴해 확산하겠다"면서 "아울러 중앙정부와 자치 단체가 협력해 가뭄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주민 피해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초평저수지에 들른 김 장관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한오현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장기적인 둑 높이기와 준설 사업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취임식에서 공공 일자리를 국가 경제 활성화의 ①'마중물'로 언급하기도 했던 김 장관은 이 사업에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①마중물: 펌프에서 물이 잘 안 나올 때 물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펌프속이나 흡입 배관 속에 위에서 붓는 물
진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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