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과제 50개 사업 분야중 49개 사업 성과 두각

송기섭 진천군수는 1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2017 군정 성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을 시작하면서 ‘미리보고 싶은 2017년 진천군 10대 뉴스’를 발표한 바”가 있다며 이에 “10대 과제 50개 사업 분야중 49개 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그중 "지역 경제와 인구 증가에서 올해 괄목한 만한 성장을 했다."고 밝혔다.

송군수는 “다만, ‘미호천 수질개선’ 관련 1개 사업에 대해서는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며 “향후 문제점을 보완해 친환경 수질개선 사업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덧 붙였다.


이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충북 도내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며 "우량 기업 유치에 노력한 결과도 결실을 보았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진천 지역의 제조업체 비율은 70%로 도내 최고"라며 "법인지방소득세의 업체당 부과액도 충북 평균 680만원보다 2배가 넘는 1649만원으로 가장 높다"고 강조했다.

최근 1년간 인구 증가율도 5.5%(3865명 증가)로 도내 평균 0.2%(3468명 증가)를 훨씬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성과로는 태양광 중심 도시로의 도약이다.

그는 "태양광 셀·모듈 생산에서 세계 1위인 한화큐셀이 둥지를 트는 등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연구기관, 실증센터 등을 유치해 태양광 도시의 면모를 갖췄다"고 말했다.

군은 태양광 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 사업단'을 신설하고 생산·연구·소비·재활용의 자원순환 모델을 갖췄다.

사상 최고의 정부 예산을 확보한 것도 주요 성과로 평가된다.

송 군수는 "주요 현안이 공모 사업에 대거 선정됐고 국·도비도 최대로 확보하는 등 예산 관련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이 4744억원으로 5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삶의 질 향상, 주택 보급 대규모 확대, 문화·교육 기반의 특성화 도시 도약 등도 올해 거둔 성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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